본문 바로가기

석전대제

석전대제란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(典範)이며, 가장 규모가 큰 제사로, 문묘, 곧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(先聖)과 선현(先賢)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입니다.

우리나라의 석전대제는 중국이나 일본에도 남아있지 않는 옛 악기와 제기를 보유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. 또한 고전 음악인 문묘제례악과 팔일무, 제관이 입는 전통적인 의상과 고전적 의식 절차가 모두 화려하고 장중하여 예술적 가치가 클 뿐 아니라,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어,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
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(上丁日)을 택하여 봉행해오고 있는데, 우리 연기향교 역시 봄, 가을, 춘계석전대제, 추계석전대제에서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의식을 치르며 공자를 비롯한 5성, 송소 4현, 우리나라 18현의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있습니다.